▲ 오페라 뮤지컬 '라보엠(La Boheme)'.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라보엠(La Bohême)의 공연이 오는 18일과 19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라보엠' 오페라 콘서트는 세 사람의 예술가와 한 사람의 철학도가 겪는 보헤미안 생활의 애환을 노래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루돌포,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4명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 루돌포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성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양일 모두 오후 7시30분에 선보인다.

입장권은 성인 5만원(제주도민 2만원), 청소년은 1만원이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어지며, 공연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064-710-6000 또는 010-2309-6255.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