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지사가 중국어 습득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22일 도청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자신의 70년대 초 대만 방문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대만 관광업 종사자들이 일본관광객에게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도 동양인을 만나면 일본어로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우근민 지사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주도 상품을 수출하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관광상품을 판매하려면 중국어를 익혀야 한다”며 “교육, 경찰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 도민, 관광업 종사자 모두가 간단한 중국어를 익히고 중국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복권기금 등을 활용한 정책과제를 개발, 시행할것으로 관계부서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