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야간 귀농귀촌교육

도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귀촌교육이 23일 오후 7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달간 농어업인 회관에서 운영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010년부터 기초농업기술과 농촌생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야간 귀농교육 인원은 당초 250명을 계획했지만 수강신청 5일만에 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야간 귀농교육은 제주도 귀농시책과 현장정보를 제공하고 후계농업인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귀농․귀촌 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품목별기초교육 위주로 실시한다. 교육은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총 30시간 교육시간을 인정한다. 교육내용은 정책, 영농기술, 기타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정책분야는 농업농촌 가치, 귀농․귀촌제도, 귀농․귀촌 의사결정이다. 영농기술 분야는 과수, 원예, 약용작물 등이며 기타 가업농과 후계농업인, 귀농․귀촌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100% 참석 교육생에게는 농업기술원에서 수료증을, 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한다. 지금까지 야간 귀농․귀촌 교육 이수자는 2010년 176명, 2011년 176명, 2012년에는 213명이다.

농업기술원은 교육이 귀농가족 조기정착과 안정적 자립기반 기틀마련에 도움을 주며, 이로 인해 농어촌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