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희삼

노루 포획 활동비가 1일 1인 기준 9만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도지부(제주시 지회, 서귀포시 지회)와 제주시, 서귀포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노루포획 1일 1인 활동비 기준 9만원으로 조정하는데 합의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주시는 1마리 포획시 16만원을, 서귀포시는 1일 포획활동비로 10만원 지급을 추진했다. 그러나 마리당 기준인 경우 포획 효과는 있으나 포획이 안 될 경우 대행자가 보상을 받지 못하며, 1일 포획활동비 지급 경우는 포획 활동시 보상 가능하나 효과는 미흡하다고 판단해 제주도가 대책회의를 통해 합의를 끌어냈다. 이로서 1일 노루포획 활동비 지급기준 9만원 결정은 노루포획허가 처리지침에 반영하게 된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법정단체이면서 봉사단체로서 노루포획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1일 노루포획 활동비 지급시 문제가 없다는 의지에 따라 행정기관과 단체 간에 최종 합의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