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어패류, 어류를 직접 '터치 터치'

▲ 지난해 바다생물 체험행사.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어패류 등 살아있는 바다생물을 수조에 전시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신비한 바다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조에는 살아있는 돌돔, 복섬, 전복, 소라, 불가사리, 성게, 나팔고둥 등 총 50여종의 바다생물이 전시된다. 또한 청정 제주바다 속 비경을 담은 사진자료 1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경마공원에 갈 땐 이동도서관으로

▲ 제주경마공원 이동도서관.

제주경마공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도우미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즉석에서 빌려보고 반납하는 방식이다. 1회 대여권수는 3권 이내로 제한되며, 유아용 동화부터 창작동화 등 350여권이 비치돼 있다. 대출은 대여자 신분증을 제시하고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찾아가는 길 : 제주경마공원

시원한 여름 보내기 "노을경마축제는 어때요?"

제주경마공원에서 'Go! Go! Cool Summer Festival' 노을경마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달 25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제주경마공원내 꿈의 광장 및 관람대 앞 전면 무대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인가수 바바라, 5인종 여성 트로트 그룹 오로라, 여성 일렉트로닉 밴드 일렉로즈, 댄스 걸그룹 러브큐빅이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바운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수박이나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된다. 매주 일요일엔 '열정의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길 : 제주경마공원

감귤박물관에서 감귤생크림 만들어보자

▲ 감귤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감귤생크림케익 만들기.

24일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에서 감귤생크림케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4명 이내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1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나 선착순이다. 참가 신청 문의전화(064-760-6404). 체험료는 팀당 1만5천원.

찾아가는 길 : 감귤박물관

'Wow Teen' 청소년문화축제 개최

24일 제주벤처마루 문화예술마당에서 청소년 문화축제 'Wow Teen'이 개최된다.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인 프리언유즈얼의 댄스 공연과 제주동초등학교 오카리나 공연, 신성여자고등학교 밴드공연,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외에도 다양한 도내 각 학교에서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네일아트, 생활공예, 풍선아트, 매직폴리, 먹거리체험,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포토존, 골드버그 장치 및 슬러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찾아가는 길 : 제주벤처마루

이번 주는 올레보다 수월봉트레일

▲ 수월봉에서 바라 본 차귀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이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수월봉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9일 동안 수월봉 엉알길, 당산봉, 차귀도 등 3개 코스로 돌 수 있다. 사진전시회, 사랑의 엽서 띄우기, 서각 체험, 목각공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 된다. 개막 당일에는 연 날리기 이벤트도 진행되며, 차귀도 코스는 1만원이 소요된다. 당산봉 코스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 코스다.

찾아가는 길 : 수월봉

제주UTD, 이젠 절박하다 24일 전북전 '필승'

▲ 제주UTD 선수단.

제주UTD는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전북과의 대결을 벌인다. 제주는 지난 경기 대구와 비기면서 8위로 내려앉은 상황. 상위 스플릿으로 가려면 7위 안에 들어야 한다. 25라운드 경기가 7위인 부산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북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부산과의 승점차는 단 1점, 중요한 승부처다. 입장권 성인 6000원(홈).

찾아가는 길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24일 개막

▲ 철인3종 경기대회.

2013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행사가 24일부터 제주 곳곳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에 퓨전타악공연, 제주어 노래, 치어댄스 & 방송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댄스스포츠공연과 제2회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가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25일엔 이호테우해변에서 제14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열린다. 일반인들이 도전하는 올림픽코스 외에 초·중등부도 개최되며, 단일종목으로 수영과 마라톤 대회도 진행된다. 이어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이는 '제16회 전국바다낚시대회'도 서부두 방파제에서 25일 개최된다. 레저스포츠축제는 11월10일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길 : 탑동해변공연장, 이호테우해변, 제주항 서부두

국제배구 교류대회 & 제주도 한라산배 전국배구 대회 개막

2013 국제배구 교류대회와 제6회 제주도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남원, 효돈, 동홍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동호회 교류전과 국내 공무원 직장부 및 시도 연합회 동호인부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로 선수단 및 가족 등 스포츠 관광객 1000여명이 머물게 된다.

찾아가는 길 : 남원, 효돈, 동홍 생활체육관

여름밤거리 달굴 바오젠로 거리예술제

차 없는 거리, 제주시 연동 바오젠로 하반기 거리예술제가 16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거리예술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합창, 무용, 성악, 앙상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엔 프리언 뉴즈얼 팀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 리의 공연, 손이 움직이는대로 만들어지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24일에도 합창과 무용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거리예술제는 10월 5일까지.

찾아가는 길 : 바오젠 거리(관광안내소)

안덕면 대평리, 여름밤 해녀문화 공연과 함께

▲ 안덕면 대평리 포구에서 펼쳐지는 난드르올레 좀녀해상공연.

서귀포시 대평마을회에선 매주 주말(금·토요일) 오후 8시에 '난드르올레 좀녀해상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평포구에서 펼쳐지는 해녀공연은 밴드공연과 해녀노래, 물질퍼포먼스,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대평포구는 올레 8코스 종점에 위치해 있으며, 공연은 9월초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길 : 대평포구

갤러리하루, 장효경 개인전 '뜸 땀 땅' 전시

▲ 장효경 개인전.

갤러리하루에서 22일부터 장효경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뜸', '땀', '땅'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이다. 장 작가는 "육지라 여겨지는 서울 땅에서 섬으로 여겨지는 제주로의 여행"을 그렸다고 밝혔다. 전시 형식은 그림설치작업이다. 관객들은 그 안에서 보물찾기 하듯 스스로 상상하며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하루는 서귀포시 서귀동 280-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9월 1일까지 전시된다.

찾아가는 길 : 갤러리하루

진 카이젠이 말하는 제주4·3

▲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전시되는 진 카이젠 영상특별전.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영상특별전이 20일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예술전시실에서 개최중이다. 제인 진 카이젠은 제주 출신 덴마크 국적의 시각예술작가로 2010년부터 제주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영상은 자신의 남편과 함께 제주에서 머물며 제주4.3사건과 제주 해녀에 대해 촬영한 '거듭되는 항거'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제주4·3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에 더 많은 곳에서 전시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상전은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4.3평화기념관

추억의 명화 무료상영전

이번 주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추억의 명화로 '가면속의 아리아'와 '닥터 지바고'를 상영한다. '가면속의 아리아'는 1988년 벨기에에서 제작한 클래식 음악영화이기에 주옥같은 OST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24일 오후 7시에 볼 수 있다. 러닝타임 98분. 25일 오후 4시에는 데이비드 린 감독의 고전 '닥터 지바고'가 상영된다. 원작은 1965년에 만들어졌고 국내엔 1999년에 개봉된 작품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며 러닝타임은 3시간17분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회

제주앙상블 준이 24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플루트로 연주하는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5번 '종달새'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포레 '파반느',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11번 중 3악장 '터키행진곡',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아리아' 등이 연주된다. 관객들이 알기 쉽도록 해설도 곁들여진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

해녀박물관, 김영중 작가 작품 기획전시회

해녀박물관에서 김영중 작가의 '돌담 사이로 보이는 풍경' 전시회가 16일부터 열리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판화작품과 아름다운 하도리를 배경으로 담은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복 변천사와 제주해녀 생활실태조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상설 해녀노래 공연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찾아가는 길 : 해녀박물관

화가 13명이 말하는 "당신의 집은 어떤 곳인가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house & home:나를 찾다>전이 6일부터 열리고 있다. 13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집에 대한 표현은 서양화 23, 한국화 15, 조각 5, 판화 2, 사진 14, 설치 1점으로 전시되고 있다.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사적 기억을 재구성해 만들어진 공간에서 자신이 생각하던 집과 맞추어보는 것도 좋다. 딱딱하고 어려운 작품이 아니니 아이들과 발걸음을 같이 해도 좋다. 전시는 11월 17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설문대센터 '기억의 화원-장경숙 展' 개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기억의 화원-장경숙 초대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도 유망한 여성작가를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전시회다. 장경숙 작가는 육지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제주에 정착했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미술공부를 시작해 꽃을 그리기 시작해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을 통해 각자 마음속에 담긴 꽃밭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29일까지.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한림공원 연꽃축제

한림공원에서 31일까지 제12회 연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한림공원은 매년 여름이면 백련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연꽃축제는 공원내 해녀광장과 연못정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홍련, 백련을 비롯해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연꽃과 함께하는 사진촬영 대회, 연꽃 시화전, 관악연주회 등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 한림공원

도립미술관, '당신의 뜨락은' 소장품 & '달콤한 유혹' 전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당신의 뜨락은' 소장품 展과 맛에 대한 이야기 '달콤한 유혹'전이 선보이고 있다. 소장품 전시는 작가들의 내면을 살펴 볼 수 있는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등으로 구성된 소장품들이 전시됐다. 총 3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41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는 8월 18일까지.
'달콤한 유혹'展은 달콤한 사탕과 부드러운 초콜릿,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들이 그림으로 표현됐다. 우리에게 힘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달콤함에 대해서 김들내, 이은경, 황현승 3명의 작가들은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29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속세 시름 잊는다 '광령천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

'광령천의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 중이다. 제주시 광령천(光令川)생태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령천과 관련된 옛 문헌 패널을 비롯해 광령천 유역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물과 철기시대의 암각화 탁본, 광령 마을의 포제 문서, 민속자료, 동식물 표본 등이 선보인다. 특히 우선문, 청와목, 용안굴, 영구연 등 광령팔경을 비롯하여 월대, 진달래소, Y계곡 등 광령천의 빼어난 경관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민속자연사박물관

'메탈(metal)' 감성 느껴볼까, 현대미술관 도흥록 조각전

메탈(Metal)조각가로 불리는 도흥록 작가의 조각전이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도흥록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을 이용해 퍼즐 이미지를 만들어 온 예술가다. 국내외 개인전 21회, 주요 단체전 참여 69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스틸 평면에 펀칭을 가해 독특한 거울효과를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끊임없이 시도하는 실험작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상에 젖게 한다. 입장료 1000원. 전시는 9월 3일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현대미술관

액션드로잉 히어로 - 제주공연

액션드로잉 히어로 제주공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 액션 드로잉 공연이다. 하나의 미술 작품이 경쾌한 코미디 마임과 신나는 춤을 통해 재해석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법정공휴일에도 공연을 선보이며 월요일만 휴무다. 8월까지 매일 오후 5시와 8시 두 차례 공연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며 제주도민은 50% 할인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