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월봉 탐방 중인 온라인서포터즈

‘세계자연유산’제주 온라인 서포터즈 3차 홍보탐방이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트레일 코스에서 24일 진행됐다.

행사는 ‘2013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개막식에 맞춰 진행했으며, 서포터즈 10여명은 개막식 후 차귀도와 수월봉 탐방에 나섰다.

서포터즈들은 탐방 내내 화산재가 켜켜이 쌓인 해안절벽과 주변 절경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차귀도와 수월봉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렀다.

서포터즈인 ‘훈장’(블로거 닉네임)은 “수월봉을 직접 탐방해보니, ‘화산학의 살아있는 교과서’라는 말을 온 몸으로 느 낄 수 있었다”며, 수월봉이 널리 알려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설을 맡은 전용문 지질박사는 “차귀도와 수월봉의 아름다움과 수월봉 트레일이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통해 널리 퍼져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은 24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수월봉 엉알길 코스, 당산봉 코스, 차귀도 코스 세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사랑의 엽서띄우기, 천연염색체험, 에코마술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