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상금 3억6천만원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장우성 기수와 정명일 기수가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기수

 이번 대상경주는 제6경주와 제7경주로에 진행됐으며, 최고의 제주마와 한라마를 선발하는 형태로 구분되어 클래식과 오픈 경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경마 관계자들이 총 상금의 10%인 3천6백만원을 세계자연경관선정기원 범도민추진위원회에 1천만원,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2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제6경주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경주에서는 '황해명산'에 기승한 장우성 기수가 우승컵을 차지하였으며, 2위는 '황용군'에 기승한 김용섭 기수의 품으로 돌아갔다. 복승식 199.7배 및 쌍승식 424.4배의 초고배당을 기록하였다.

 제7경주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한라마) 경주에서는 '백록비천'에 기승한 정명일 기수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으며, 2위는 '담덕'에 기승한 장우성 기수가 기록하여 복승식 10.3배, 쌍승식 17.1배를 기록하였다.

 한편, 대상경주 후 경품행사에서는 자동차(쉐보레스파크), 3D LED TV, 아이패드 및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되어 경마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