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영화제 6일 개막

▲ 제9회 제주영화제.

제9회 제주영화제가 6일 오후 7시30분 메가박스 제주 1관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에서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 무대가 진행되고 난 뒤, 개막작으로 이병헌 감독의 '힘내세요, 병헌씨'가 상영된다. 영화제가 개최되는 9일까지 본선진출작 30편이 경쟁을 벌인다. 초청섹션, 트멍섹션에서도 색다른 영화를 엿볼 수 있으며, 시네마테크로 김태용 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GV도 마련됐다. 개막식 입장권은 1만원이며,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은 3만원(100장 한정판매). 상영 회당 입장료는 성인 7000원, 학생 6000원, 단체 5000원이다. 본선진출작 중 다큐멘터리는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상영된다.

찾아가는 길 : 메가박스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

진짜 럭셔리 2013로얄샬루트컵 폴로대회 시작

▲ 폴로 경기.

2013 로얄 샬루트 폴로컵 대회가 7일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오후 4시 사전행사로 폴로선수들의 개인기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본 경기는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폴로는 중앙 페르시아 국왕의 직속 기마대를 비롯한 정예 부대의 훈련용 경기로 시작된 스포츠다. 폴로는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가문과 명예를 숭상하고 엄격한 룰을 지키는 격조 높은 스포츠로서 신사, 군인 계급에 안착돼 오늘날에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대회가 펼쳐지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 규격 폴로 경기장이다.

찾아가는 길 : 한국폴로컨트리클럽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 우승팀은?

▲ 제4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 사진출처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제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오라야구장, 강창학 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규모인 전국 15개시도, 27개 팀이 참가해 2?3부 리그 토너먼트 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사회인 야구단이 6700여개로 늘어나고 다양한 리그가 생겨나면서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찾아가는 길 : 오라야구장, 강창학 야구장

김만덕배 전국 여성부 배드민턴 대회 8일부터

▲ 제주도 여성부 배드민턴 선수. 사진출처 생활체육 제주도 배드민턴연합회

2013 김만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여성부 초청 배드민턴 대회가 8일 한라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65개 클럽 1000여명이 참가한다. 김만덕 정신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여자복식, 남녀 혼합복식 종목도 치러진다.

찾아가는 길 : 한라중학교

골감주와 상외떡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에서 공방가옥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전통음식 6가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읍민속마을 남문 입구에서 공방가옥을 활용해 골감주와 상외떡, 돌래떡, 빙떡, 오메기떡, 쉰다리 등을 전통장인이 직접 시연하고 관광객과 도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쉰다리, 상외떡, 돌래떡을 만들어 보고, 금, 일요일엔 빙떡과 오메기떡, 골감주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다. 체험 문의 064-760-2512. 행사는 11월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성읍민속마을

'제주문화의 뿌리' 마지막 기행 '제주신화'

▲ 지난해 진행된 문화기행 강좌 현장.

(사)제주문화포럼(원장 한승훈)은 7일 '제주문화의 원류를 찾아서2' 마지막 기행을 진행한다. 이번 기행은 '제주신화'를 주제로 여행길에 나선다. 강정효 제주대학교 강사가 진행하며, 산천단과 화천사 오불여래, 회천 새미하로산당, 송당본향당, 김녕 궤네깃당, 신흥, 조천, 화북 등지를 돌아보게 된다. 오전 10시 제주문화포럼에 집결해 출발하며,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점심과 차량이동을 포함해 1만원. 문의 제주문화포럼 사무처 064-722-6914.

찾아가는 길 : 제주문화포럼

新 탐라순력도, 여러분을 숙종 28년으로 초대

▲ 탐라순력도.

'신(新) 탐라 순력도 기행' 행사가 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주 무대는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 관아로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에 그려진 귤림풍악, 승보시사, 제주양노 행사가 재현된다. 용연에선 병담범주가 현대에 맞게 재해석되어 백등행렬, 용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주 행사장 일원에서는 제주목사 도임행차, 풍물패 공연, 전통무예 시연, 탐라순력도 그리기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려면 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탐라순력도란 서기 1702년인 숙종 28년에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도내 각 고을을 순력하면서 행한 행사를 화공인 김남길에 채색으로 그리도록 지시해서 만들어진 화첩이다. 행사문의 064-723-7755. *기사수정. 본 행사는 10월 말로 연기됐습니다.

찾아가는 길 : 제주목 관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공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7일 오후 7시 제18회 추억의 팝스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부 빅밴드 블랙스톤과 2부 한라윈드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경쾌한 트롬본으로 1957년에 발표된 뮤지컬 '뮤직 맨' 곡을 연주하고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디즈니 백설공주'의 곡도 울려퍼진다. 콘서트에 앞서 대극장 로비에서 로비미니콘서트도 열린다. 입장권 일반 5천원, 학생 1천원.
8일 오후 7시30분엔 제15회 제주도플루트협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무료공연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제주섬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축제

민요패 소리왓이 전국 팔도의 모든 아리랑을 망라해 한 자리에서 부른다. 7일과 8일 2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민족의 비애와 애환을 담은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상징적인 노래다. 현존하는 모든 아리랑 가락을 들려주기 위해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알려진 정선, 진도, 밀양 아리랑 예능보유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총 다섯 개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제주아리랑으로 포문을 연다. 창작아리랑도 선보이며 5번째 마당은 대동마당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원.

찾아가는 길 : 제주도문예회관

한라도서관, 장애인 도예 작품 전시회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 도자기 공예 전시회가 10월 1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은 시설에서 각종 작품공모전에 입선한 작품이다. 장애인 수상자 형남춘, 문수임, 김대권, 이우용 작품과 도예가로 활동 중인 박선희, 홍은실 작품 20여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 화백 감각적 시선'展

▲ 부산 태종대, 장리석 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은 5일부터 장리석 기념관에서 장리석 화백의 기증작품을 교체 전시한다. 장리석 화백은 지난 2007년 6월 제주도립미술관에 총 110점의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장리석 기념관에서 기증작품을 다양한 주제로 엮여 순환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장리석 화백이 자연을 바라보는 감각적 붓자국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선 기획전으로 'house&home'展이 11월 17일까지 전시되고 있으며, '달콤한 유혹'展은 9월 29일까지 전시 중이다. 장리석 화백의 이번 교체전시 기간은 내년 2월 2일까지다.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저지예술인마을 입주 작가전 '조종숙 작품전'

▲ 월인석보 100*500cm.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인 '조종숙 작품전'을 7일 오후 5시에 연다. 규당 조종숙은 국문과 한글 서예를 겸비한 여류 서예가로 '한국서단의 여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10월 14일까지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간 규당이 구축해온 서예 세계를 통해 오늘날 점차 진화하는 서예의 현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현대미술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사계' 사진전

▲ 사라오름 ⓒ오희삼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사계 사진전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25일까지 열린다. 한라산 풍경을 담은 작품 30점이 전시되는 사진전에서는 오희삼씨를 비롯해 신용만, 고원하, 김봉구, 강준석 등이 지난해 1년간 영실, 성판악, 윗세오름 등 한라산 대피소에 근무하면서 카메라로 담은 한라산 사계의 비경을 만나볼 수 있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선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당미술관, 김병수컬렉션 기증전시

▲ 기증작, 이봉렬 '공간'. ⓒ기당미술관

서귀포시립 기당미술관에서 6일 오후 2시에 국제갤러리의 김병수 회장 소장 미술작품 기증식을 갖고 이번달까지 전시행사를 개최힌다. 이번에 기당미술관에 기증되는 작품의 작가는 김명식, 문범, 이봉렬, 조덕현(2점), 오경환으로 현재 화단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가군에 속한다. 작품 전체 추정가액은 2억2천만원 상당. 기증작품과 함께 기탁된 40점도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찾아가는 길 : 기당미술관

설문대, 문화동아리 연합전시 '다정다감'展 개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센터 내 문화동아리 연합전시인 '다정다감'展이 개최되고 있다. 번 전시는 센터 개관 후 매해마다 동아리별로 개최하던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드로잉 및 수채화, 아크릴화, 그림책원화동아리 회원들의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행사다. 전시는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 문화존에서 펼친다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존 9월 행사가 오는 7일과 28일에 진행된다. 7일 개최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존(Festival Zone)은 오후 3시부터 청소년 밴드팀과 댄스팀들의 무대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상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엔 밴드 팀으로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의 '안구정화'팀과 남주고등학교의 '더플렛', 서귀산업과학고등학교 '그로잉', 대정청소년수련관 'New'팀이 참여한다. 댄스 팀에는 컴플리트(송산청소년문화의집), 홀릭(서귀여고), B.R crew(대정청소년수련관), 크로커스(남원청소년문화의집), 저지먼트크루(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페임(삼성여고) 팀이 참가한다.

찾아가는 길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주말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개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곶자왈 숲길여행'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매주 토·일요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의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로 약 4km를 개방한다. 운영 기간 동안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생태해설사의 곶자왈 생태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다. 10m 당 1원씩 적립되는 걸음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적립금은 장애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길 : 제주곶자왈도립공원(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일원)

진 카이젠이 말하는 제주4·3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영상특별전이 제주4·3평화기념관 예술전시실에서 개최중이다. 제인 진 카이젠은 제주 출신 덴마크 국적의 시각예술작가로 2010년부터 제주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영상은 자신의 남편과 함께 제주에서 머물며 제주4.3사건과 제주 해녀에 대해 촬영한 '거듭되는 항거'라는 작품이다. 작가는 제주4·3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에 더 많은 곳에서 전시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영상전은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길 : 제주4.3평화기념관

해녀박물관, 김영중 작가 작품 기획전시회

해녀박물관에서 김영중 작가의 '돌담 사이로 보이는 풍경' 전시회가 16일부터 열리고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판화작품과 아름다운 하도리를 배경으로 담은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복 변천사와 제주해녀 생활실태조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상설 해녀노래 공연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까지.

찾아가는 길 : 해녀박물관

속세 시름 잊는다 '광령천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

'광령천의 원류를 찾아서' 특별전이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 중이다. 제주시 광령천(光令川)생태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령천과 관련된 옛 문헌 패널을 비롯해 광령천 유역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물과 철기시대의 암각화 탁본, 광령 마을의 포제 문서, 민속자료, 동식물 표본 등이 선보인다. 특히 우선문, 청와목, 용안굴, 영구연 등 광령팔경을 비롯하여 월대, 진달래소, Y계곡 등 광령천의 빼어난 경관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찾아가는 길 : 민속자연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