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빛별 가족의 산티아고 가는 길

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김귀진)은 오는 12일부터 채널 7번을 통해 매주 목요일 “솔빛별 가족의 산티아고 가는 길”(연출 임명순, 글.구성 조경아)을 방영한다. (방송시간 매주 목요일 9시30분, 15시40분, 18시30분/ 일요일 오전 10시)

본래 종교적인 의미에서 시작된 길이지만, 지금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유명한 트레일 코스가 된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여정의 이 길은 제주 올레길의 모티브가 된 길이기도 하다.

제주에 살고 있는 솔빛별 가족은 지난 1997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전 세계 40여 개국을 여행한 적이 있다. 한라산 기슭에서 녹차밭을 일구는 아빠 조영호(58), 시노래 작곡을 하는 엄마 노명희(52), 첫째딸 조예솔(25), 쌍둥이 조한빛(24), 조한별(24)은 이번엔 자신을 찾기 위한 긴 여정의 길 위에 섰다.

12부작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36일간 총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솔빛별 가족이 걸으면서 직접 촬영해 담아냈다. 아름다운 마을과 길의 모습과 순례자들 그리고 자신을 찾는 고난의 여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많은 책자나 다큐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지만 800km 전 여정을 12부작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상세히 소개하는 경우는 “솔빛별 가족의 산티아고 가는 길”이 처음이다.

길을 사랑하는 여행가들이 한번쯤은 걷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산티아고 순례길. 그 길 위에서 이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해보려는 50대 부모와 20대 자녀 솔빛별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체험과 삶의 고뇌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 임명순 PD 070-8145-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