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종합사업계획이 대한체육회에 승인 요청됐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2월부터 교육청, 체육회, 제주시, 서귀포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도청 실국단사업소 중심으로 1실 22부 59팀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담당업무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노력했다.

수립된 종합사업계획에는 종합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성화봉송, 숙박대책, 항공‧항만운송 대책, 선수단 차량 지원 등 집행부별 분담 기능과 기본적인 사업방향이 수록돼 있다. 각 집행부에서는 종합사업계획을 토대로 구체적 세부실행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전국체전기획단에서는 준비 로드맵에 따라 경기장 보수보강과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 추진체계를 구축 하는 등 제주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체전이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