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도서관

제주도내 타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했더라도 반납은 어느 도서관에서나 할 수 있는 ‘타 도서관 반납서비스’가 23일부터 실시된다.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하나의 회원증으로 제주지역 15개 공공도서관은 물론, 전국 통합도서서비스 참여로 부산, 인천 등 6개 시도(125개관)에서 도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번 타 도서관 반납서비스는 통합도서서비스 확대 서비스로 제주지역 도 소속 15개 공공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어 편리를 더 하게 됐다. 서비스는 한라도서관 중심으로 15개 공공도서관 협력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용 가능한 도서관은 한라, 우당, 탐라, 제주시기적, 조천, 애월, 한경, 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서귀포기적, 성산일출, 표선, 안덕산방도서관이다.

한라도서관 김대훈 관장은 ‘타 도서관 반납서비스’ 시행으로 도서 반납 기한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움으로 연체돼 대출 제한되는 이용자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민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