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목 중인 한우

제주산 축산물 위생 수준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급증될 것으로 제주도내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검사를 집중 실시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성수기로 인한 소 476마리, 돼지 4만7291마리의 도축검사를 통해 비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오염지표세균 및 식중독균 검사를 확대하는 등 도축위생 검사를 수행했다.
또한 도내 축산물가공장 및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생산․판매되는 선물용 및 제수용품, 햄, 소시지 등은 무작위 수거검사를 통해 성분규격 및 가공기준 적합여부와 미생물검사 실시 결과 부적합 제품은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제주산 청정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에게 제주 대표 축산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유통을 근절하며, 축산 유통업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