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례리마을목장 ⓒ문성필

최근 SNS를 통해 유포되며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남원읍 신례1리 목장용지 중국자본에 매각'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에는 "신례1리 마을목장, 그리고 중국자본 ..그진실, 이승이 오름이 포함된 신례1리 마을목장은 55만평으로 조합원 280여명 무기명투표 매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중국대리인이 제시한 가격은 평당 7만5천원으로 총412억원 정도입니다(이하 중략)"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최근 SNS에서 납원읍 신례1리 목장조합 토지가 중국자본에 매각된다는 내용으로 페이스북, 다음아고라 등에서 네티즌 서명운동을 받고 있음이 확인되어 신례1리 마을목장에 외국자본에 매각여부 사실을 확인 한바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투자유치과에서는 사실 확인 후 서명 운동이 추진되고 있는 SNS에 "신례1리 목장은 보전관리지역(20%), 일부가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금까지 투자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9월24일 10시경 목장조합장께 확인결과 어떤 분과도 토지 매매 협의가 없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전한 바 있다.

서명운동 추진 주체인 SNS 계정도 24일, "신례1리 목장용지 매각에 대하여 도 투자유치과의 직접 확인해 주신 내용을 알려 드리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문제의 신례1리 토지는 남원읍 신례1리 산4번지이며 면적 178만4000천㎡이보전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다. 또한 생태계보전지구 1,3, 4-1 등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