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1>가 9주째 1위를 비롯해 2권과 3권도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전권이 베스트셀러 상위권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법륜 스님의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에세이 <인생수업>은 출간하자마자 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소개된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 1916~1956>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아래인 6위를 기록했다. 레이먼드 조의 자기관리서 <관계의 힘>은 지난주에 이어 7위를 차지했고, 파울로 코엘료의 <아크라 문서>가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MBC ‘아빠 어디가-템플 스테이’편에 등장했던 현종 스님의 에세이 <산사로 가는 즐거움>은 세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고, 10위에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등장한 일본 작가 키무라 유이치의 <폭풍우 치는 밤에>가 자리했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11위로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껑충 상승했고,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두 계단 올라 12위를 차지했다. MBC 라디오 프로그램 ‘서천석의 마음연구소’에서 화제가 된 내용을 책으로 담은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은 지난주 순위권 진입에 이어 다섯 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웹툰 작가 윤태호가 대기업 회사원들의 애환을 그린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시리즈 세트가 14위에 올랐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지난주에 이어 15위에 자리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6위는 2008년에 출간했던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의 후속작, <1cm+>가 차지했고, 정유정의 <28>이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박완서의 미발표 소설이 수록된 <노란집>이 18위로, 네이버 파워 블로그 ‘털팽이의 정리비법’을 운영하는 수납 달인 조윤경의 살림 바이블 <3배속 살림법>이 19위로 각각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키무라 유이치의 창작동화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인 <안녕, 가부>는 지난주보다 11계단 아래인 20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드래곤 라자>, <피를 마시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퓨처워커>가 나란히 1위에서 4위까지를 차지했고, 조정래의 <정글만리> 시리즈는 1권부터 3권까지 나란히 5위부터 7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성인 로맨스 소설 <도련님은 나빠요>가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잃어버린 너>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한홍구의 역사서적 <대한민국사> 세트가 새롭게 10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