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직장합창단.

제주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제주시청 직장 합창단의 제2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형권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향숙씨의 피아노 반주로 울릉도 트위스트,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아이스크림 사랑, 아리랑, 여름의 달밤, 인생은 미완성, Soon ah will be done 등 귀에 익숙한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가곡, 민요와 외국곡 등 11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선 제주도청 숨비소리 직장 합창단(단무장 윤용준)이 찬조 출연하며, 제주시청 직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음악사랑 온새미동아리(단장 김문영)도 기타와 하모니카로 여러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시청 직장합창단은 지난 2006년 7월 1일에 제주도 출범으로 해체됐다가, 2010년 10월에 다시 모여 현재 남자 18명, 여자 24명 등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제23회 탐라합창제에서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올해엔 화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 농협 하나로 합창단 정기 연주회 찬조출연 등 폭 넓은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