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타 공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난타' 공연이 26일 오후 3시와 6시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 강당에서 펼쳐진다.

난타는 우리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희극적으로 구성한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공연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칼과 도마 등의 주방 기구를 멋진 악기로 승화시켜 전세계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관광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본 공연은 세 명의 요리사가 주방에서 야채를 나르고 주방기구를 정리하는 동안, 예정에 없던 결혼피로연 음식을 준비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로 펼쳐진다. 올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토요박물관산책의 마지막 공연이다.

무료 공연이나 좌석 280석과 입석 30석을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매 잔여분이 있는 경우엔 공연 당일 현장에서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