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참맛, 휴휴 페스티벌로 만끽하자

▲ 제1회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

제1회 거문오름 휴휴 페스티벌이 18일부터 세계자연유산센터 일대서 펼쳐진다. 거문오름 트레킹, 각종 천연염색 체험, 슬로푸드와 블랙푸드 시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겐 본인이 직접 염색한 손수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하몽도 시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마을체험 프로그램, 오프로드 체험, 야생마 사파리, 천연치즈 및 초콜릿, 제주흑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행사별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64-740-6971, 홈페이지 www.huehuefestival.co.kr

찾아가는 길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락 정신 가득찰 JET 페스티벌, 18일 개막

▲ 젯 페스트(JET Fest) 메인 스테이지 라인업.

젯 페스트(JET Fest) 2013 무대가 18일부터 2일간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정상급 뮤지션들과 인디 음악인들이 펼치는 메인 스테이지는 양일간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시청소년야영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선보인다. 메인스테이지 공연 뒤엔 젯 미드나잇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흑돼지 바베큐 파티가 벌어진다. 젯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통해선 사계리 해안도로부터 시작된 자전거 하이킹과 배낚시 체험, 거문오름 탐방이 준비돼 있다. 공연 라인업은 젯 페스트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제주시청소년야영장

우도 고래굴에서 펼쳐지는 동굴음악회

▲ 우도 고래굴 동물음악회 '동굴과 재즈'.

2013 우도동굴음악회가 19일 오후 3시 우도 고래굴에서 펼쳐진다. 올해 음악회는 '동굴과 재즈(Cave&Jazz)'를 주제로 50년 이상 재즈와 함께한 한국 재즈계의 1세대인 김준 보컬과 이정식 색소포니스트, 현행복 테너가 무대에 오른다. 우도 고래굴은 밀물 때 바닷물에 잠기지만 썰물 때 동굴 바닥이 드러나면서 걸어서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공연문의 064-743-9793

찾아가는 길 : 우도

페달 밟으며 만끽하는 제주비경, 레일바이크 오픈

▲ 레일바이크.

제주에 처음으로 생긴 레일바이크 체험장이 오는 19일 오픈한다. 총 연장 8㎞(단선 4㎞)의 철도를 깔고 120대의 레일바이크를 갖췄다. 가족여행객을 위한 3∼4인용 바이크, 연인들을 위한 2인용 바이크, 두 종류로 운행되며, 주행거리는 총 4km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4인승 4만5000원, 3인승 4만원, 2인승 3만원이다. 도민은 할인혜택이 적용돼 각각 2만8000원, 2만4000원, 1만8000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3일전에 예약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064-783-0033 홈페이지 

찾아가는 길 :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번지(종달리 4639번지)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을 음악회 개최

▲ 넥슨컴퓨터박물관.

가을을 맞아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색다른 음악회가 열린다.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30분에 박물관에서 '뮤지엄 가을 음악회'가 개최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3인의 연주자가 바로크 음악을 필두로 게임·영화 음악, 기타 독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오전 공연은 박물관 관내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의 경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오후 공연은 박물관 내 레스토랑 인트(int)에서 진행되며, 식사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레스토랑 인트에선 '뮤지엄 가을 음악회'를 맞이해 스테이크, 파스타, 후식 등이 포함된 2인 세트메뉴를 행사 당일 저녁 한정 메뉴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찾아가는 길 : 넥슨컴퓨터박물관

곶자왈사람들, 10월 정기탐사 '천백습지'

(사)곶자왈사람들에서 20일에 10월 정기탐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습지기행'을 기획했다. 정기탐사는 이날 오전 9시에 한라수목원 입구 비원 주차장에서 집결해 천백습지로 나선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곶자왈보전기금'으로 적립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곶자왈사람들 사무국 064-772-5611로 전화해 신청해야 하며, 물은 개인별 지참이다.

찾아가는 길 : 집결지 비원

'가을편지 이야기 그리고 콘서트' 제주도립미술관서 개최

▲ 제주도립미술관서 펼쳐지는 가을콘서트.

제주도립미술관에서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가 아련한 '가을편지이야기 그리고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도민의 가을과 관련된 사연을 담은 엽서 또는 편지를 접수해 출연가수와 MC가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 신계행, 하남석, 박일이 출연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이외에도 '아이들의 보물창고', 'house & home : 나를 찾다',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261

찾아가는 길 : 제주도립미술관

거문오름, 제주가을 정취 만끽할 억새밭 조성

▲ 거문오름 억새밭길.

제주 가을 아이콘인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거문오름 탐방이 끝나는 코스인 억새밭(8만9083㎡)에 길이 600m의 억새길이 만들어졌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예약시스템(http://wnhcenter.jeju.go.kr/)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예약은 탐방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전화예약(064-710-8981)은 탐방 이틀 전까지 가능하다. 탐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탐방이 가능하며, 하루 400명으로 탐방객이 제한된다.

찾아가는 길 : 거문오름

개콘보다 재밌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 특강

▲ 김정운 교수 특강.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19일 오후 2시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특강이 펼쳐진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세상과 통(通)하는 인문학 특강으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을 이야기한다. 김 교수는 사는 것이 행복해지기 위한 6가지 노하우를 전하며 조금 더 타인을 이해하고, 조금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 입장료는 무료며, 중학생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 입장 400명.

찾아가는 길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제주현대미술관, 중국 현대미술 거장 펑정지에 (Feng Zhengjie) 기획 초대展

▲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평정지에와 그의 작품.

제주현대미술관에서 19일 오후 5시에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평정지에(Feng Zhengjie)초청 기획展'을 연다. 이 오는 19일 오후 5시에 개막한다. 펑정지에를 세계적인 스타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2007년 전후의 대표작은 물론 올해 들어 제작된 최근 신작들까지, 평면과 입체 및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평정지에는 올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입주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건립한 스튜디오(Feng Studio)를 이번에 함께 개관하기도 한다.

찾아가는 길 : 제주현대미술관

서문공설시장에 서문극장 탄생 "영화들 보러옵써"

▲ 서문공설시장.

지난 1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문공설시장에 마련된 '서문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19일 오후 4시엔 찰리채플린 주연&감독의 흑백무성영화 '시티 라이트(City Lights)'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1989년에 개봉돼 지금까지도 최고의 무성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 30여명이면 꽉 찬다. 그러니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서문시장의 소식을 알리는 '서문늬우스'가 소개되고, 영화 상영후엔 김정훈 (사)씨네아일랜드 이사장이 마이크를 잡고 씨네토크쇼를 연다.

찾아가는 길 : 서문공설시장

▲ 라리사 알몸연극 '개인교수'.

제주러브랜드, 라리사 알몸연극 제주공연

제주러브랜드에서 창립 9주년 특별기획으로 21일까지 실화 성인연극 '개인교수' 공연을 선보인다. '개인교수' 공연은 라리사가 실제 10년전 러시아에서 납치, 감금됐던 3일간의 이야기를 연극화한 내용으로, 라리사가 실제 출연해 알몸으로 무대에 나선다. 대구와 서울공연을 마치고 제주에 상륙했다. 공연은 오후 6시, 8시 두 차례 진행되며, 주말엔 오후 4시에 한 번 더 펼쳐진다. 공연을 관람객들은 무료로 제주러브랜드에 입장할 수 있다. 공연 티켓 가격은 2만원.

찾아가는 길 : 제주러브랜드

가을밤 엄습하는 공포스릴러 '흉터' 제주공연

▲ 공포스릴러 연극 '흉터'.

피앤피(P&P) 커뮤니케이션에서 준비한 '흉터' 공연이 19일부터 제주를 찾는다. 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을밤에 찾아온 이번 공연은 공포심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대학부터 사랑과 우정을 이어 온 젊은이들이 등산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에서 극한의 상황에 몰리게 됐을 때 겪는 불안과 공포를 다뤘다. 공연장소는 KT제주본부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3만원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옥션,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11월 24일까지.

찾아가는 길 : KT제주본부

제주도 문예회관 공연 & 전시 행사

18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도간호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축하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 오후 6시30분엔 남도민속보존회에서 마련한 제13회 정기공연이 열리며, 20일 오후 6시에 제주칸투스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소극장에서는 (사)한국마술협회제주센터가 20일 오후 2시에 제1회 주니어 마술대회를 선보인다. 모두 무료입장.
제1·2 전시실에선 19일까지 한국서각협회제주도지회가 마련한 국제각자예술대전 입상작품전이 개최 중이다. 20일부터는 한국화가 유창훈의 제3회 개인전과 도예가 오창윤의 개인전이 각각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길 : 제주문예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