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회 때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로하스박람회 뷰티관(왼쪽)과 2회 때 들어설 ㈜제주사랑농수산 홍보부스.

천연재료를 기반으로 뷰티향장사업(화장품)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주에서 개발된 화장품들이 26일 개최되는 '제2회 로하스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뷰티향장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제주사랑농수산을 비롯한 9개의 기관들은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제2회 뷰티향장 전시회'라는 통합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제주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유기농화장품 원료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사랑농수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애기감귤 추출물 등의 유기농원료를 전시한다.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천연물질이 함유된 베이비로션과 바디워시, 로션, 샴푸, 핸드크림 등을 '1+1' 행사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화장품을 도매 및 판매하는 중국화장품 업체 5곳과 상담이 예정돼 있어 제주의 천연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뷰티향장 제품들에 대한 중국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로하스란 'Lifes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liy'의 약자로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까지 배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리는 용어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천연화장품, 유기농·친환경 화장품과 같은 뷰티향장품과 천연·유기농 식품, 전통발효식품 등의 청정 헬스푸드 등이 선보여진다.

이번 행사는 규모가 좀 더 커져 서귀포 중문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