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혜은이씨(왼쪽에서 두번째)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의 생가를 중심으로 한 올레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길에는 ‘감수광’ 노래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우근민 도지사와 혜은이는 23일, 도지사실에서 만나 생가 주변인 칠성로아케이드상가 등에 올레꾼들이 지나가면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일도1동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대표와 상가대표, 예술인대표도 참석해 ‘혜은이 마케팅’을 통한 칠성로와 지하상가 등 구도심권 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예술의 섬’ 제주 조성 차원으로 제주출신 국민가수나 국민배우 등에 대해서도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