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서 개최됐던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롯데면세점(대표 이원준)이 한류 1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도 한류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먼저 한류스타 모델들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한류체험공간인 스타에비뉴를 조성하며, 패밀리 콘서트를 12월에 제주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엔 장근석, 김현중, 최지우, 송승헌, 슈퍼주니어, 2PM 등 8팀의 국내외 톱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모두 참여해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지난 8월에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내년에 새로이 제작될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제주로 선정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류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스타에비뉴'는 내년 2월 오픈하는 롯데시티호텔에 들어선다. 제주를 방문하는 한류 팬들에게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롯데시티호텔에 들어설 스타에비뉴엔 제주올레의 마스코트인 '간세인형' 체험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13회에 걸쳐 꾸준히 지속해 왔던 패밀리콘서트를 올해 12월에 제주지역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자리로 개최한다. 올해엔 임재범, 싸이, 신승훈, 이승철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2PM,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많은 스타들이 잠실 주경기장에서 3일간 개최된 바 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한류문화 캠페인을 펼치면서 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제시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알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면세점 본점에 위치한 스타에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