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연유산센터에 전시 중인 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서 올해 말까지 '제5회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제5회 대회 입상작 26점과 공모전 이벤트 당선작 14점이 선보인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매년 접수자 및 해외 참가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대표 사진공모전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 사진공모전엔 28개국 1047명의 작품 4223점(국내 3865점, 해외 358점)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선 이번 입상작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을 도내·외를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 제주 국제공항에서 전시회를 열고, 2월엔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갖은 뒤, 이후 서울 광화문 해치광장과 청계천 광교갤러리, 한국공항공사 홍보관 등 제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 대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36점은 광주공항 출발 격리대합실에서 올해 말까지 전시 중이다.

▲ 제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감귤껍질 말리는 풍경' 김명섭 作.

▲ 대상을 수상한 '제주의 봄' 고봉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