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세계감귤박람회어 진행된 감귤요리경연대회 현장.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조직위는 24일 감귤박물관에서 진행된 감귤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귀포감귤을 주제로 하는 이 대회는 감귤을 소재로 하는 요리를 개발해 감귤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본선 경연대회엔 104개 접수팀 중 1차 심사를 거친 20팀이 참가해 기량을 다뤘다.

대상 1팀은 제주지사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최우수상 1팀에겐 상장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우수상 2팀에게도 50만원이 주어졌다. 대상은 항정살과 감귤포트와인소스를 출품한 최민규·유아람(서울시 강서구)씨가 수상했다.

경연대회는 전문가심사(심사위원장 문동필)와 시식평가단 30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치러졌으며, 조직위는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응이 제일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