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장윤정 안티 블로그 ‘콩 한자루'에 올린 욕설 편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육 씨는 8일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욕설 편지를 올렸다.

육씨는 편지에서 장윤정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을 보내고 중국 사람을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등의 독설을 퍼부었다.

또한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하고 함께 하자”는 협박성 글은 과연 이 둘의 사이가 모녀간이 맞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다.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장윤정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에게도 글을 남겼다. “ 내가 도씨에 대해서 언급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이유는 만나 본 적도 없고 사위라는걸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도경완씨도 내가 정신이상자로 보이냐, 부모님에게 장모가 정신이상자라는데 인사를 가봐야 하느냐고 물어보라. 지금 아기가 커서 윤정이 처럼 하면 어쩔것 인가”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 측은 욕설 편지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소속사인 인우 프로덕션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트위터 사용자 @ni****는 “아니 장윤정 엄마랑...동생 왜 저래 대체???” 라며 황당함을 표시했고, @s***는 “장윤정 경우를 보면 가족이 남보다 못할 경우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라며 씁쓸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