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기감귤 베이비로션 '아꼼'.

광역경제권선도사업의 뷰티향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제주사랑농수산에서 베이비로션 '아꼼'을 업그레이드 한 후 출시할 예정이다.

제주사랑농수산은 제주의 향토자원을 이용해 유기농화장품 원료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1월 '아꼼'에 대한 제품 체험단을 진행하고, 체험단원들이 지적한 단점들을 보완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 체험단은 '제주맘카페' 회원들이 참여해 1주일 동안의 사용후기를 전달했다. 대부분 '아꼼'의 포장이 친환경적이며 '귀엽고 예쁘다'는 뜻을 가진 제품의 이름이 친숙하다는 평과 제주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것이 신뢰가 간다는 의견이 주어졌다.

반면 겨울에 사용하기엔 보습력이 조금 미흡하고 친근하지 않는 향이 난다는 점, 이외에도 용기 및 디자인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제주사랑농수산은 기능성 화장품 전문 연구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와 기술 협의를 통해 보습력을 보강하고 감귤 향 첨가, 용기 및 디자인 변경 등 소비자들의 체험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아꼼’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이 출시된 이후엔 중국의 위생허가를 득한 후 중국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주사랑농수산의 양경월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제주의 천연원료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제품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사랑농수산은 12월에는 홍보 페이스북 페이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 중 50명에게 '아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주의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