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마을

제주도는 내년에 12개 사업에 128억원을 투자해 59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5단계로 나눠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예비마을 11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별 워크숍, 의제설정, 자원조사, 우수마을 견학, 발전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을별 1000만원을 지원․관리한다.

2단계는 시범마을로 제주시 베스트특화마을, 서귀포시 자립마을에 소규모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을 위해 6개 마을내외를 선정해 마을별 5000만원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3단계로는 중규모의 소득창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주형 커뮤니티비즈니스 추진마을을 3곳 선정해 마을별 1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4단계는 중앙지원 마을사업이다.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중앙지원사업으로 29개 마을에 117억5100만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을권역단위사업으로 한림읍 월령선인장권역 과 성산읍 어멍아방권역(신풍, 신천)에 62억5000만원,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으로 애월읍 수산리․서광동리 등 4개 마을에 62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한림읍 및 대정읍 지역에 1억원,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 마을에 10억1000만원이 투자되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는 매년 마을사업 운영상황을 평가해 5개 우수마을을 선정해 사업장 시설보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