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수지는 1992년 수교 이후 줄곧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수출액이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적자도 심화되고 있어 31년 만에 무역적자는 최대 적자국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여론조사 꽃이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ARS와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우리 국민들은 대 중국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ARS 조사에서는 50.7%, 전화면접조사에서는 40.9%가 ‘윤석열 정부의 탈중국 선언 등 반중 노선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때문’이라는 대답은 ARS 조사에서 25.5%, 전화면접조사에서는 27.7%로 나타났다.
ARS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하면 모두 ‘반중 노선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모름/무응답’이 높은 편이며 대구·경북, 18~20대, 60대 이상에서 ‘반중 노선’과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때문’이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대 중국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서 ‘중국과 협력적 외교 방향 강화 필요’에는 ARS와 전화면접조사 모두에서 70%이상이 동의했다.
ARS 조사에서 ‘협력적 방향에 동의’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35.8%, ‘매우 동의한다 35.4%로 나타났고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47.0%, ‘매우 동의한다’가 24.5%였다. ‘협력적인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ARS 23.4%, 전화면접조사 21.1%로 나타났다. ARS조사에서 ‘매우 동의한다’는 5.8%, ‘어느 정도 동의한다’는 17.6%였으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14.5%, ‘매우 동의한다’가 6.5%로 나타났다.

ARS 조사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활용 ARS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화면접 조사(CATI)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